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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창원환갑잔치]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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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견례 맛집 경복궁

안녕하세요. 맛집리뷰하는 브릭입니다.
오늘은 저희 어머니가 환갑을 맞이함에따라
환갑(회갑)잔치를 하기에 좋은 레스토랑
선정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
 
요즘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옛날 세대 (80~90년대)와는 많이 달라진 
건강수명, 기대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환갑"이라는 나이가 무색해 지긴 했죠?
 
그래도 인생에 60이라는 숫자는 무시할 수 없죠?
칠순부터 챙기기에는 60이라는 숫자가 아쉬워
그래도 예쁘게 추억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환갑잔치와 식사를 병행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한 창원의 맛집은 바로 창원의 중심 상남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2층에 위치해 있는 "경복궁"
이였어요.
 

창원 격식있는 맛집 경복궁

창원 경복궁
  •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100번길 9
  • 전화: 055-263-9955
  • 영업시간: 11:30-22:00
  • 주차: 건물주차장 2시간

 

경복궁 연회장

저희가 환갑잔치 장소로 "경복궁"을 고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어요. 바로 "포토스팟"을
꾸며주시고 30분간 식사 전 대여가 가능한 점
이였습니다. 
 
요즘 환갑 자체가 의미가 약간 희석되고 중요성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주변의 지인과 
친척들까지 초대해서 식사를 하는 분위기까지는
아니지만
 
간단히 가족끼리 소소하게 모여서 
가족사진을 남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물론 모조품으로 꾸며져있지만 저렇게
예쁘게 가족끼리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이 저희에게는 큰 매리트로
다가왔습니다.
 

경복궁 메뉴판

경복궁은 한우 전문집이라서 한우 메뉴가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데요 저희는 한우보다는

그냥 일반 한정식 코스요리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한우 집이라 그런지 한우관련된

요리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갈비찜 굳굳)

 

저희가 주문 한 메뉴는 주말 런치코스 세트였구요

가격은 대략 5만원 정도였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일식인 회요리가 나오더라고요

전문용어로는 사시미죠.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우집에서

맛보는 회맛 ㅎㅎ 그냥 그렇겠죠?

 

다음은 다양한 우리 전통 채나물과 전병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우리나라 전통의 조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정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드럽고 담백하게

좋아할 맛이였구요.. 어르신들 당 조절 해야하는데

확실히 혈당 조절에도 좋고 한정식이 좋은 것 같아요.

 

토마토 셀러드입니다.

토마토를 통으로 썰어서 나왔구요 

역시 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정식집 특성에 맞게 

 

드레싱이나 간이 거의 안된 상태로

나왔습니다. 저도 싱겁고 담백한 맛을

나름대로 좋아하는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즐겼습니다.

 

1차적으로 나온 정식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는 깔끔함의 화룡점정 회셋트가 예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고요.. 오른쪽은 전병 채나물,

왼쪽은 토마토 셀러드와 육회, 아래쪽에는 

맛김치 2가지 종류(배추김치, 갓김치)가 나왔어요.

 

맛김치는 확실히 요리들이 다 간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기 때문에 간이 심심한 분들을 위해서 준비

된 메뉴 같았어요. 간이 강하고 불에 살짝 볶았었던 것

같아요.

 

육회입니다. 육회는 또 특이하게 재료본연의 

맛 보다는 약간 간이 되어 있었어요. 양은 참 ..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한정식 집이라고 해도..

전체적으로 나오는 양이 너무나 창렬해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점검도 안하시고 자기들만의 

시간에 맞춰서 다음 메뉴가 너무 늦게 나오는 등

서비스나 고객케어 느낌이 너무 별로였네요...

 

특히, 고급한정식집, 고급일식집의 특성상 

은근히 팁을 바라는 듯한 서빙하시는 분들의

불성실한 태도.. 정말 불쾌했습니다.

 

 

묵 무침 같은 그런 메뉴인데요. 이 메뉴는 

다른 한정식집에서도 자주 볼 수 없는 메뉴여서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퀄리티도 금방 뭍혀서 나온 듯한 깔끔함과 시원함

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릇의 크기왕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신경쓴 것 같은 그런 메뉴여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친구도 완전 튀겨져서 나왔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신선하게 나오는 녀석은

별로 없고 다 튀겨서 나오더라고요...

확실히 창원 경복궁은 전문 메뉴인 소고기

메뉴를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

 

한정식 코스요리의 전체적인 신선도 점수는

좀 낮게 평가하고 싶어요.. 그래도 이녀석은

우럭 통튀김 보다는 신선하고 맛있게 

튀겨져서 나온 것 같아요. 

 

잡채네요.. 대표적인 한정식집 메뉴인데요..

뭔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 사진에서도

풍기네요.. 다양한 고명을 사용한 것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는 마찬가지로

별로 마음에 들지않았습니다. 

 

우럭 튀김 같은거였어요.. 보통 한정식 집에서는 

생선을 이렇게 통으로 튀겨오는 경우는 잘없고

보릿굴비나 이런식으로 구워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 튀겼을까요? 의심스러울 정도로 살코기의

퀄리티가 떨어졌습니다.. 신선도의 굉장한 의문이

들 정도로 살코기의 탄력이나 색깔이 별로였습니다.

 

확실히 완전튀겨서 오는 음식들은 한번씩 의심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여튼 우럭튀김의 점수는 0에 수렴합니다.

 

소갈비찜 입니다.

 

그냥 이녀석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갈비, 소고기 전문점이여서 그런지 고기요리의

퀄리티는 다른 요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뭐 여튼 밥이랑 먹으면 간이 딱이였구요 고기가 

살짝 부서질 정도로 푹 삶긴 느낌이 없지 않아있었지만

나름 맛있게 잘 먹었던 메뉴였어요.

 

오늘의 주인공이신 저희 어머니가 가장 만족하신

주인공에대한 생일상이였습니다.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마지막에  생일 주인공만 챙겨주는걸 보니 저도

마음이 기뻤습니다. 

 

사실 창원 경복궁은 상견례, 돌잔치, 환갑잔치 등 

대부분이 행사 위주의 외식 손님들이 많은 것에 비해서는

딱히 직원들선에서 해주는 서비스들이 그리 많지 않은

느낌이였는데 이렇게 마지막 후식 및 식사메뉴 나올 때

 

깜짝 이벤트 식으로 정갈하게 생일 밥상을 따로 차려주니

참 고마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생일 플랜카드 등 뭐 재탕느낌이 물씬 나기는 하지만

행사 관련해서 이벤트 적으로 신경을 쓰는 느낌이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환갑 생일잔치 행사를 진행했던 

"창원 경복궁"의 총평을 하자면 

장점.

1. 따로 생일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는 이벤트룸이 있다.

(온 가족끼리 생일 케이크나 생일 사진등을 찍을 수 있음)

2. 기본 플랜카드 등 준비를 많이 해준다.

3. 마지막에 생일 자에대한 정갈한 생일상을 해 준다.

 

단점 (주말 런치코스메뉴 한정)

1. 서빙의 친절도가 낮다.

(직원 마다 캐바캐임)

2. 가족 잔치를 많이 해서 정신이 없다.

(아기들 떠드는 소리, 애기우는 소리 있음)

3. 런치 코스요리의 신선도가 매우 떨어진다.

4. 전체적인 음식의 퀄리티와 서비스질이 기대이하다.

(우리가 시킨 주말런치 코스: 5만원) --> 품질 떨어짐

 

이렇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평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중요한 기념일을 챙기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니 어느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보잘 것 없는 브릭이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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