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맛집] 촌촘킴

안년하세요. 여러분.
해외로 돌아다니는 브릭이입니다.
저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끼리
미니 신행을 기획해 보았어요.

그렇게 결정하게 된 여행지는 바로
“베트남”이였어요.
베트남은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인건비도 싸고
음식도 특정 향신료를 제외하고는
맛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분들의 최애 여행지로
동남아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국가여서 여행 준비하기엔 편합니다.

https://maps.app.goo.gl/TaUEQ22Vk1WpjtmJA?g_st=ic

촌촌킴 · 4.3★(2672) · 음식점

촌촘킴은 다른 음식점들과는 다르게
가격도 합리적이고 정말 로컬분들도
오는 식당인 만큼 저렇게 대부분이

베트남어로만 설명이 되어 있고
메뉴판도 영어나 한국어로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로컬푸드” 였습니다.
이런 로컬푸드 맛집들의 특징은 바로
음식은 정말 현지음식답게 맛깔난데..
에어컨이 없고 너무 습해서..
이런 점은 고려 해보셔야 합니다.

촌촘킴 나트랑 시내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로컬맛집이지만 의외로 깔끔하게 되어있고요
인테리어들이 세련된 것으로 보아
프렌차이즈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어요.

현지인 맛집이라 현지인 들도 굉장히 많이
이용해서 에어컨을 안틀어줘서 굉장히 덥지만
맥주로 어찌 어찌 버텨볼만 합니다.

그리고 온난습윤한 기후라 식물들은 저렇게 항상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식기들도 디자인이
예쁘구여. 기본 우디한 인테리어로 베트남적인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저기 작은 고추가 베트남 고추인데 제 기준으로
베트남 음식들이 좀 느끼한 편인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 작은고추를 한입 먹고 느끼음식 한입
먹으니 딱 깔쌈하게 맛있더라고요..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답니다. 단, 매운게 익숙치
않은 분들이나 어린이들은 주의 해주세요!!

나트랑 촌촌킴 메뉴판

나트랑 촌촌킴 인테리어

아까 말씀 드렸지만 이렇게 브릭+ 우디 + 라탄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현지느낌으로 꽤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어요.

저 위에 선풍기가 아무리 돌아가도 덥습니다.
어르신 분들 모시고 오시기에는 힘들 거예요.
젊은 커플, 신혼 부부, 아니면 아기가 아직어린
부부들 정도만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닝글로리 갈비찜

우리나라 갈비찜 느낌의 현지 음식이였어요.
거의 비슷한 느낌이여서 이질감 없이 먹을 수
있었고요, 데코레이션도 깔끔하게 나왔답니다.

가격은 가성비인데 에어컨만 있었으면 완벽할 뻔
했네요..

모닝글로리 밥솥

이 그릇은 밥 그릇이였어요. 쌀이 동남아 쌀
길고 얇은 쌀 아시죠? 근데 확실히 퀄리티는
우리나라 쌀에 비할바 아니지만 약간 설익은
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맞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

촌촌킴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 입니다. 일일 1 쌀국수와
일일 1 모닝글로리는 꼭 지키고 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우리나라 분들 입맛을
저격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시금치와 채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혀 이질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기 안에 채소는 “시금치” 입니다.

촌촌킴 파인애플 볶음밥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확실히 더운 나라라
그런지 과일이 참 맛있었는데요.
미묘하게 파인애플만은 우리나라 파인애플이
더 맛있는거 같다라고 느낀거 같아요.

그 이유가 파인애플에 과즙이 좀 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 볶음밥도 기본 베이스도 맛있고
너무 좋았는데 파인애플의 단맛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노량진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파인애플 볶음밥이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춰서 그런 거일 수도
있습니다. )

베트남맥주, 촌촌킴

마지막으로 이 아이가 없으면 이 가게에서는
식사하기 정말 힘들거예요. 완전 쪄죽고
육수를 흘려가면서 식사 하셔야 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구요.

수분을 보충 해주시려면 1식 1맥주 해주셔야 해요.
아니면 수분 보충이 될만한 탄산이라도 곁들여야
합니다. 더운나라라서 수분보충 영양소 보충을
꼭 잘 해주셔야 합니다. 되도록 짧은 거리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