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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다대포맛집] 미니식당(생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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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브릭이입니다.
부산에서도 다대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대포는 해수욕장도 있고 다대포 항이 있는
어촌지역이며 예부터 조선소와 배를 수리하는
곳으로 유명했답니다.

우리나라 조선소의 쇄락으로 영도와 함께 젊은 사람
들의 많은 이탈과 도시자체의 노령화와
건물들의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이 되어서
상권들도 많이 죽은 상태예요.

이 곳에서 가까운 상권으로는 장림과 더 크고
유명한 지역으로는 “하단”이라는 곳이 있어요.
주변에 큰 공단으로는 녹산 공단이 있구요.
다대포 항에서 가장 가까운 큰 회사는
해양경찰정비창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는 선박의 해체작업을 하는
작은 조선소들이 모여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대포항 자체의 수질은.. 큰 부연설명없이
그리 좋지 않을 거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러나 아구찜, 아구수육의 주재료인 아귀들의
주요 어장은 을숙도 대교 아래이므로

을숙도대교 아래 아구어장

수질은 그리 나쁘지 않은 곳에서 잡아 오시는 것
같아요. (사진 상으로는 4-5척이지만 업로드 당일인
오늘 기준 15척 이상의 아귀어선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20여척의 배가 새벽에 미친듯이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는 방식으로 하시더라구요.
(아귀가 아주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성수기)

미니식당
다대포 미니식당
  • 주소: 부산 사하구 다대동로 50
  • 전화: 051-261-07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미니식당은 다대포항역에서 내리셔서 5-10분 정도
걸으시면 나오는 거리에 있답니다.
정확한 주소는 아래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다대포항에는 거의 80퍼센트 이상의 주요 어종이
아구이기 때문에 주변에 생아구로 하는 찜집들이
많습니다. 다대포항에 바로 위판장이 있습니다.

미니 식당의 외부 모습입니다.
주로 아구와 대구 그리고 삼계탕도 계절 메뉴로
하시는 거 같아요.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백반 요리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미니 식당의 주 특징은
말 그대로 장소가 크지 않고 아담 합니다.
그래서 미니 식당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건물로 되어 있구요.
수용인원은 많이 잡아도4팀 내지 다섯 팀
제대로 잡으면 여섯 팀까지 들어올 수 있으나,
전화로 예약 하셔서 이용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니식당 메뉴판

미니 식당의 메뉴판 입니다.
아구찜 아구 수육이 대표 메뉴이고
대구뽈찜도 굉장히 잘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나머지 탕류 찌개류가 있구요.
특이한 점은 생선 구이정식도 있네요.
저기 오른쪽에 사이드 메뉴들은
보통 점심에 많이들 드시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이 소주가 보통시세보다
1000원 더 저렴하네요.(시내기준)

점심 시간의 이용한 인원 제한을
두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녁식사 부터는 네 팀으로 인원 제한을
두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전화하셔서 당일 먹을 재료 등을
준비할 수 있게 미리 전화를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생물로 요리 하는 곳이기때문에
재료 손질이나 준비가 굉장히 좀 중요하고
개수의 한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 입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구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모두가 정식으로
집에서 이렇게 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전부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그런 맛이구요.

김치는 김장김치 백프로 입니다.
젓갈를 맛있는 거 쓰셔서 김치가 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국자가 보이는 곳에 있는
고추 간장이 이곳에 특제 간장 소스 입니다.

다대포 미니식당 아구수육

아구 수육 한상의 모습입니다.
미니 식당의 큰 특징은 아구의 간을
정말 많이 주는 거 였는데요.

생물을 사용하고 바로 옆에 위판장이 붙어 있어서
그런지 간의 신선도가 정말 싱싱 했습니다.
너무 고소 하고 담백 합니다.

그러나 기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특징이죠.
절반 이상 먹을수록 너무 많이 느끼해지고
조금씩 비려진다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간의 양의 비해 수육이 조금 적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피망 밑으로 깔려진 것이
아구의 살코기 입니다.

아구 수육은 살코기가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쫀득쫀득한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니 식당의 특징은 이렇게 아구의 뽈살이
쫀득한 부분의 살코기를 따로 떼어서 곱창처럼
요렇게 연출 해 주시는데요.

정말 비린 맛이 하나도 안나고 깨끗하고
감칠맛이 났습니다. 약간 회를 데쳐먹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니 식당의 특제 고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할니위가 없네요.

다대포 미니식당 아구수육 한상차림

아구 수육 한상차림의 모습입니다.
색깔이 알록달록한 게 정말 먹음직스럽죠?

여러 가지 장단점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사시는 동네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음식이고

마산이나 부산 다대포 정도로 아귀가 정말 많이 나는 곳에서만 즐기실 수 있는 그런 특별한 요리 이기 때문에
가격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않으신다면
여러 지인들과 어울려서 와 보신 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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