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맛을 전하는
브릭이입니다. 브릭녀가 워낙 업로드를 안해서
혼자 항상 독박하는 브릭이입니다.
오늘은 이번 여름 휴가에 다녀온 제천,충주편
입니다. 충주는 산좋고 물 맑은 동네로 삼국시대
부터 교통과 지형상의 요지로 오래 전부터
도시가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죠? ^.^
그런 기대를 잔뜩 가지고 간 만큼 충주에서는
좋은일들 기대만큼의 여행 추억들을 잘 만들고
왔습니다. 첫번째로 브릭녀가 좋아하는 ”회“ 중
민물회인 송어회를 도전해 보기로 했는데요.
일단 송어회는 민물회기 때문에 조금 이질감과
비린내(흙내) 등이 날 수 있어서 손질을 잘하고
깨끗한 곳에서 잘 양식한 고기가 아니면
자칫 먹기에 부적합하거나 잘못 먹고 탈날 가능성이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요..
과연 오늘 간 황금횟집은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찾아갔습니다.
충주 황금횟집
- 주소: 충북 충주시 샘골길 13 (안림동 466-1)
- 영업시간: 10:30-21:00(라스크20:00)
- 전화: 0507-1428-0516
- 주차: 20대 이상
일단 외부 비주얼은 이렇게 생겼네요.
빨갛고 갈색인 색상 좋은 벽돌로 생긴 건물이구요.
외부 디자인만 보면 세련된 카페 같기도 하고
여튼 외관도 예쁜 건물이였습니다.
안림동이 충주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원도심이라
주차는 여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주차는 20대 정도는 충분하게 갖춰진
주차공간이 있구요. (단체 회식 적합)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대형카페가 없다는 것은
좀 아쉬운 점이였지만 민트카페라고 500미터 거리에
소규모 카페가 있으니 식사 후 커피 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요.
오늘의 메인 “송어회”입니다.
송어회라고 말 안하면 “연어회”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연어회와 비슷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맛도 얼핏 비슷하겠거니 생각했지만 맛은
비릿한 맛은 전혀 안 나고 오히려 고소한 맛이
강한 느낌이였습니다. 연어회 보다는 강도도
좀 있어서 씹는 감도 약간이지만 있었어요.
하지만 바다회에 비하면 쫄깃함 식감을
기대하시긴 어렵습니다. 충주 맛집 황금횟집의
민물고기 들은 모두 황금횟집에서 별도로 운영
하는 양식장에서 길러진 깨끗한 고기만을 사용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충주 민물회 맛집인 황금횟집의 장점 중
하나는 주문을 하면 거의 5분 안되는 시간에
바로 준비되어 나오는 속도감에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얼른 먹고 가실 수 있고
안바쁘신 분들도 허기에 지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저희는 “비빔회”를 주문했구요
비빔회를 주문 하시면 따로 매운탕을 시키지 않아도
한 구성으로 준비되어 나온답니다. ^.^
혜자 스러운 패키지예요. 더 싸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는 “회덮밥”을 주문하시면 되는데
회의 양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을 감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왜 회를 비벼먹지?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민물회”의 특성 상 비린 맛
이나 회만 먹다보면 물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비벼서 먹는 것 같구요.
조금 더 바다회의 식감에 가까운 회를 먹고 싶으신
분들은 송어회 보다는 “향어회”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 제철 채소와 함께 위 사진처럼 비벼 드시면
맛이 아주 기깔납니다. 이렇게 초장을 비벼 드시는게
룰이구요. 개인 취향 것 초장의 양을 조절 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충주의 맛집 “황금횟집”을 소개
시켜드렸는데요. 충주는 내륙이라 그런지 확실히
바다회 보다는 “민물회”가 발달해서
퀄리티 높은 민물회인 송어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천, 충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충주 사는데 민물회 맛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늘 “황금횟집”으로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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