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들을 함께 공유해 드리는
브릭이입니다.
오늘은 평택의 맛집이죠? 제가 알기론
가마골의 히스토리는 통복시장 근처 판자집
같은 허름한 시레트 건물에서 시작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사는 40년 가량 되었구요 그런 건물에서
시작해서 우탕 전문점으로 거의 단일메뉴로
오랜 단골들과 꾸준한 맛으로 이렇게 통복시장
근처에 번듯한 빌라를 한채 올리셨고
1층에 가게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가마골의 역사는 대충 이렇구요 오늘은
오랜만에 직장 사람들과 회식으로 "도꼬족"을
즐기기 위해서 평택 통복시장 근처 맛집인
"가마골"에 방문했습니다.
평택 가마골 (도꼬족 맛집)
- 주소: 경기 평택시 중앙1로 59
- 전화: 031-653-9869
- 영업시간: 11:00~21:30
- 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평택역 1번 출구에서 800미터
우탕 전문점 가마골의 외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차공간은 빌라 앞쪽으로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지만 바로 앞 한 15미터
에서 30미터 지점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마골의 주력 메뉴는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이구요
이 녀석들을 한 번에 섞어 놓은 것이 "도꼬족"이라는
메뉴입니다.
모든 메뉴가 소 사골 육수 베이스이구요 나머지
소 부속으로 만드는 그런 메뉴들이 대부분이구요
요즘 같이 웰빙시대에는 이런 메뉴들이 또 대세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또 쫀득거리는 식감과 시원한 사골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소주안주로 아주 제격이죠?
저희가 이 날 선정한 메뉴는 도가니탕, 꼬리곰탕,
우족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꼬족"입니다.
일단 기본 밑 반찬은 이렇게 심플하답니다.
기본 배추 김치와 무 김치입니다. 무김치는
깍두기네요.
사실 소 사골 전문점은 김치 맛으로 승부봐야한다고
하죠? 그렇게 보면 평택 가마골의 김치 맛은 "중중하"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김치에 원재료 절감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딱히 상급의 재료라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극히 근거없는 제 주관의 판단이라는 것을
참고 하십시오.
대신 저 파절이 특제소스로 특이점을 주신 것
같습니다. 다른 집들과 다른 소스가 강점인 것
같습니다. 느끼하거나 맹맹한 점을 저 파절이
소스가 잘 잡아줍니다.
오늘의 메뉴 도꼬족입니다. 도가니와 꼬리, 우족
모두 한 솥에 가득 담아 줍니다. 저렇게 해서
4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아주머니가 옆에서 사골을 계속 해서 부어주셔서
사골 부족한 일은 없었습니다. 확실히 쫀득한 식감
너무 좋았구요 우족의 살 부분도 많이 붙어 있어서
포만감에도 좋았습니다.
단, 사골을 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따로 그릇에
사골을 조금 부워주셨다면 한 사람 한 사람 사골의
진득함과 시원함을 즐기기에 더 좋았을텐데 ..
아쉽습니다.
김치는 일단 별로였구요 대신 양파절임이나
대파 절임 등 이 집만의 특이한 소스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저런 것으로 김치의 대항마로
잘 먹었습니다.
일단 40년의 명성에 비하면 결과물은 다소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 사골과 도가니탕,
꼬리탕, 우족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이한
메뉴인 "도꼬족"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 포인트가
있었구요.
깔끔하게 건강한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추천합니다.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단체로 오더라도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운여름 시원하게 소맥 내지는 소주(살얼음 소주)
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얼른 통복시장 근처
가마골에서 한잔 하러 달려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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