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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더현대맛집] 파이브가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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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돼지런한 다이어터들이
서울 원정을 다녀온 기념으로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을 다녀왔습니다.

파이브 가이즈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가실까요?
일단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브랜드”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구요. 우리나라는 전국에 5개 매장이 있습니다.

1986년에 제리 머렐, 제이니 머렐 부부가 개업한
미국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입니다.

공식 명칭은 '파이브 가이즈 버거즈 앤 프라이즈'
(Five Guys Burgers and Fries)이고요 주로 파이브
가이즈로 줄여 부르며 기업 명칭도 동일해요.

음식 조리에 땅콩 기름을 사용한다는 특징!!
이는 창업자인 제리 머렐이 땅콩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감자튀김에 대한 고집은 브랜드의 핵심이
되고 이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로 자리잡습니다.

일단 파이브가이즈보다 먼저 들어왔던 쉑쉑버거랑

비교하면서 설명드리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서

쉑쉑버거랑 비교하면서 하겠습니다.

 

일단 쉑쉑의 포테이토는 깨끗한 느낌인데에 비해서

파이브가이즈는 확실히 감자튀김의 퀄리티가 현저히...

안좋죠? 색깔이 거의 거무튀튀합니다.

그래도 양은 아주 그냥 퍼줍니다. 

 

포테이토는 가장 소량으로 주문하세요. 그러면 그냥

중짜 이상 주문한 만큼 엄청 많이 줍니다. 

퀄리티가 낮으니 양은 풍족하게 주더라구요..

사실 요즘은 건강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런 전략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지만 

확실히 본인들만의 오리지널리티(정통성)을

지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 더현대 파이브가이즈

여의도 더현대 파이브가이즈의 주문 모습입니다.

버거를 호일에 싸서 나오는 것이 약간 미쿡스럽죠?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 김밥을 호일에 싸는 모습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약간의 미국 로컬적인 모습도 볼 수 있구요. 

파이브가이즈의 특징은 또 서비스로 땅콩구이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해요. 이 점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서비스라서 특이하기도 하고 신선했어요.

그러나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 것 같았어요.

가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날리고 쓰래기가

많이 생겨서 위생적이지는 않았어요.

 

역시 우리나라 음식과 식당이 정말 청결 관리를

잘한다는 걸 많이 느꼇어요.

파이브가이즈 베이컨치즈버거

패티가 정말 큼지막 하고 완전 두장이나 들어가서 

아주 포만감 최고였습니다. 그만큼 칼로리가 어마어마

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든든하게 구성되어있어서

하루종일 허기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런 버거 하나의 퀄리티만 봐도 왜 서양인들 

피지컬이 상당한지 알겠더라구요.. 그러나 너무 

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저 흘러내리는 치즈..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만 채소의 비율이 많이 아쉬웠어요.

부피가 상당하기 때문에 입이 작으신 분들은

그냥 리틀로 주문하세요. 리틀은 패티가 하나

들어가는 것 같아요.

여의도 파이브가이즈 가격

메뉴 이름 까먹을까봐 영수증도 찍어 놧어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희도 어디서 검색해서 그대로 주문 했습니다.

 

커플이서 오신 분들은 저희메뉴 그대로 하시고 

헤비한 것 싫으신 분들은 두분다 리틀로 주문하시고

감자튀김은 아예 주문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감자튀김은 그냥 헤비하기만 하고 아무 맛도 없어요.

 

또 음료는 무한리필이기때문에 하나만 주문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이 두명이서 먹는데

4만원이나 나왔네요.. 아주 창렬한 가격입니다.

 

가격면에서나 퀄리티면에서 쉑쉑버거에 확실히

밀리지만 희소성과 화재성으로 초반에 인기는 

끌고 있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 한국 스타일에 

맞춰가지 않는다면 순수 버거 자체는 살아남을지

모르겠지만 나머지 요소는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멀어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격이라던지 환경적요소가 개선되지 않으면

많은 곳에서 파이브가이즈는 보기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찌 되었든 도입 초기 화재성 있는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어보고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곧 봄이 찾아오고 따뜻한 날들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하는 브릭이와 안주인이 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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