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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신불당맛집] 긴자료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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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돈가스 잘하는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집이긴 하지만 긴자료코는
재패니즈 키친 = 일본 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
이구요. 브릭이는 일본 유학파이기 때문에
일본의 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의 맛을 잘
알기도 해서 항상 가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어서 좀 못가고 있던 곳이였습니다.
혼자가기는 좀 어렵기도 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키오스크 주문 형식이구요. 아예 테이블 자체가
바 테이블이여서 혼자 식사 하셔도 전혀 어색하거나
문제가 없는 곳이였어요.

긴자료코 천안 신불당점의 모습입니다.
주변 상권들이 요즘 경제상황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권이여서 들어왔다가 망해가는 상점과
주변 임대 스티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버텨내시고

입구에 보시면 이렇게 입간판으로 메뉴설명
친절히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색적인 것은
젊은 남성분들에게 일식이라고 하면 소량이라는
프레임이 있어서 꺼려지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긴자료코는 아예 1.5인분까지 무료로 확대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색하지 않은 부분도
일본스럽게 닮아있습니다.

전 항상 1.5인분 최대치로 주문해서 먹는데
성인남자는 그정도는 먹어야 칼로리가 충만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메뉴 포장도 되니 참고하셔요.)

신불당 긴자료코는 뭐니뭐니 해도 “돈가스”
메뉴가 강자입니다.
오늘 제가  주문한 돈가스는 긴자료코 시그니처
이기도 합니다. “데미그라스 돈가스”입니다.

그외 다양한 가스류 들이 있으니 근처 사시거나
이 곳이 직장이신 분은 바꿔가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덮밥, 카레, 우동 등 일본 가정식 종류별로
즐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고로 면류는
가성비로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이 돈까스가 바로 긴자료코 주력 메뉴인 "데미그라스 돈가스"

입니다. 이 녀석은 비록 몸통은 얇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통 

사이즈의 일반적인 돈까스이지만 그 퀄리티는 확실히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기 질이 매우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 외의 요소들로

그 부분 (고기 퀄리티가 살짝 아쉬운 것)을 상쇄 시킵니다.

바로 저 갈색의 데미그라스 소스가 약간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기 때문에 돈까스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요

 

입맛이 없으신 분들의 입맛을 딱 돋우는 그런 소스여서

소스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먹을만한 메뉴입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 오백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긴자료코 특성 상 밥 무제한 제공이구요

돈가스도 미리 주문하실 때 1.5인분 으로 주문이 가능하여

따로 추가요금 없이 1.5인분을 드실 수 있습니다.

단, 환경 부담금이 있으니 평소 식사를 많이 하시거나

기초 대사량이 높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보통의 양

1인분으로 주문해주세요.

품격의 명주라고 적힌 잔이 도쿠리 잔으로 일본 

사케를 따뜻하게 데워서 주는 그런 전통주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춥죠? 그리고 강원도 천안시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눈도 많이 내려서 엎친데 덮친격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밖은 함박눈이오고 긴자료코에서 

따뜻한 사케 한잔 시켜서 데미그라스 돈가스랑

함께 드신다면 마치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돈가스를 

먹는 기분이 들면서 비행기값 40만원 굳히시게

되는 겁니다.

 

테이블은 다 정갈하게 되어있구요 혼자오셔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느낌입니다.

지하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하시고 나가실 때 주차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 저밥통이 쌀밥통이 아니라 장국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환경부담금 3천원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정량만큼만 

가져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치와 장국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신불당 긴자료코 내부 모습입니다. 이렇게 정갈하게

테이블 정리되어 있구요 따로 4인상, 3인상 이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바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4명 이상 오기에는 주루룩 앉아야 되서 확실히 

제한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은 꽤나 오래되어서 약간은 세월의 흔적이

있습니다만 남자 사장님들이 나름 열심히 청소하고

관리 하셔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외투가 크고 자리를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의자에 저렇게 외투 보관함을 마련해 두었네요.

저런 부분도 마치 일본스럽습니다.

 

1.5인분 주문해서 남길 경우에는 환경부담금 

3천원이 부과되시니 참고하세요. 

 

긴자료코는 신불당 (신도시) 생기면서 꽤 오래 된

일본식 경양식 집인데요. 신불당 신도시 생긴지도

거의 5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그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고 운영도 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요리하시는 분들이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정성을 들여서 요리를 내어주시는 곳입니다.

의심 가지지않고 한 번 즐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불경기에 또 바로 옆에 거의 똑같은 메뉴를

가진 NUNU라는 돈가스 집이 생겨서 조금 힘들어 지신

것 같기는 하지만 오히려 함께 경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손님들도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효과가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네 인생이 다 그렇듯 서로를 긴장하게 하고 

자극시켜 주는 이런 선의의 경쟁자가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뒤쳐지지 않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앞을 보고 긍정적으로 나아간다면

더 신불당 상권이 흥하는 길이 되지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브릭이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성장하고

좋은 사람들 열심히 사는 분들에 힘이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부산 송도의 풍경을 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항상 좋은일들 가득하시고
건강하게 올 해를 시작하시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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