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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천안맛집] 병천순대 충남집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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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티스토리 맛집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브릭이, 여주인장입니다. 
 
저희가 뭐 거의 일년동안 열심히 300개 이상의
맛집 관련된 글을 써왔던 노력이 인정이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쁘고 뭔가 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기쁜 하루네요 ^^
 
오늘 저희가 소개할 맛집은 천안에서도 시골이죠?
우리나라의 영웅, 여전사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죠..
"유관순 열사"의 얼이 살아숨쉬는 "병천"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북한에는 아바이 순대가 있나면 남한에서 
가장 맛있고 유명한 순대가 있다면 "천안 병천순대"
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바로 그 "병천"에서
순대국밥과 순대한접시를 먹고 왔답니다. ^ㅡ^
 

충남집 순대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충절로 1748
  • 전화: 041-564-1079
  • 영업시간: 매일 08:00~19:00
  • 주차: 가게 앞 6~7대 가능
  • 주변볼거리: 독립기념관, 유관순 생가, 홍대용과학관

 

천안 병천 충남집 순대 메뉴판

병천 아우네 장터에는 수 ~ 많은 병천 순대집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충남집 순대"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저번 병천여행에서는 여자주인장과 저만 갔었기에
웨이팅이 가장 짧았던 "청화집"을 다녀와서 리뷰
해보았는데요. 오늘도 많이 비교하면서 리뷰 할
예정이니 미리 한 번 저번 리뷰도 보고오셔요 ^^
https://ddgd19.tistory.com/148

[천안 맛집] 병천순대 청화집

안녕하세요. 맛집 킬러 브릭이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천안의 자랑 대한독립운동의 성지 “병천순대 맛집” “청화집”입니다. 순대하면 “병천순대”가 떠오르는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ddgd19.tistory.com

위의 사진은 충남집의 메뉴판인데요.
깔끔하고 단순한 메뉴판에 착한 가격!
맛집의 요건을 다 갖춘 모습입니다.
 

충남집 순대

처음에 나오는 기본상차림이네요. 가볍게 무김치, 
배추김치 정도 나오구요 그리고 다대기, 새우젖,
고추 등 다양하게 기본 사이드 메뉴가 있구요
 
특히 새우젓은 확실히 실하고 좋았습니다.
젓새우철 이 후 한 10~11월 즈음에 가면 
젓새우의 퀄리티가 훨씬 좋아질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이 날은 친구들이 천안에 놀러온 관계로 4명이나
손이 있네요 ㅎㅎ
 

충남집 순대 김치

무김치를 확대한 사진이네요.
크고 실하게 나오기 때문에 하나 하나 잘라서
먹어야 하구요 배추김치보다는 무김치가
싱싱하고 깊은 맛이 나서 좋았어요.
 

충남집 순대 순대한접시
병천순대 충남집

충남집의 시그니처죠? 순대한접시 입니다. 
와우.. 저번에 청화집에서도 그랬듯이 양이 
아주 아주 혜자스럽고 시골밥상 그대로의
따뜻함이 넘치는 그런 밥상이예요.
(2명이서 순대한접시, 국밥한그릇씩 하면 많음)
--> 반접시 하시거나 순대한접시 남은 것 포장 가능
 
특히 순대 부분에서는 청화집보다 충남집이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거꾸로 말해서
덜 느끼합니다. 감칠맛도 좋았구요 
 
그러나 저 왼쪽에 보이시는 부산물 등 내장부분
(살코기)은 오히려 청화집이 따뜻하고 더 부드러운
느낌이였어요. 충남집의 살코기는 차갑고 조금
기름기 없는 부위들만 있어서 조금 물리는 느낌이
였습니다.
 

충남집 순대국밥

뽀오얀 국물보이시죠? 엄청 국물이 깔끔하고 
전혀 느끼함은 없었습니다. 청화집과 비교했을때
양이나 순대의 퀄리티 등은 모두 비슷하였으나
 
확실히 충남집국물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사골을 베이스한 느낌이였지만 그렇다고 
너무 뿌옇거나 너무 느끼하지 않은 감칠맛으로
딱 마무리 해주는 그런 깔끔한 국물 맛이 있었어요.
 
그래도 조금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은 다대기나 
고추, 무김치의 김치국물 등 딱 넣어 드시면 
아주 깔끔하게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남집 병천순대 한상차림

저희 4명이서 간 푸짐한 한상차림이네요. 
오랜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난 자리라서 천안에서
가장 맛있는 걸 먹이고 싶은 마음에 시내에서
(천안아산역 기준) 대략 30분 차로 밟아서 
 
"병천" 아우네 장터라는 시골 까지와서 
병천순대국밥 먹으니 아주 아주 마음이 뿌듯한
그런 하루였습니다. 물론 멀리까지 와준 친구들도
말로만 들어보던 병천순대를 진짜 병천에서 
먹어본다고 기뻐해 주었습니다.
 
확실히 원조 병천순대를 병천에서 먹으니 
맛있었고 그 맛이 정말 깊었습니다. 시골에서 
먹으면 확실히 맛있는 느낌 그리고 푸짐한 느낌
가성비 좋은 느낌을 받는 건 기분 탓이 아니겠죠?
 
토요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꽤 놀랐습니다. 저번 리뷰였던 청화집편을 보시면
웨이팅이 상당했는데 다시 좀 순대의 인기가 사그라
들었나봅니다. 어찌되었든 순대를 순대국밥을 그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죠?


시골의 따뜻함, 정겨움이 있는 "천안병천"으로
오셔서 국밥과 순대 한그릇 하시고 주변
병천 아우네 장터 거리를 거닐면서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감사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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