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기획편입니다. 부산여행
곧 식도락 여행이죠. 부산에서 특색있는
음식의 대표죠. 바로 “곰장어”입니다.
다른말로 ? 사투리로는 “꼼장어”라고도
하는 장어요리입니다.
전국 어디에나 요즘은 먹을 수 있지만
부산만큼 어디에서나 먹을 수는 없는
음식이죠. 그 중에서도 저희가 다녀온 곳은
서면에 위치한 “굴다리 산 곰장어“입니다.
굴다리 산 곰장어 기본정보
- 주소: 부산 부산진구 신천대로102번길 29 KH 파인빌
- 전화: 051-818-4002
- 영업시간: 오후부터 끝나는 시간 알 수없음
- 주차장: kh파인빌 유료주차(뚜벅이추천)
굴다리 곰장어의 모습입니다.
큰 테라 입간판이 소주, 맥주를 하고픈
분들의 발길을 잡고 있네요.
그리고 왜 굴다리 곰장어지? 라고 생각했더니
가게 뒷편에 “굴다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굴다리로서 차들이 그 밑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어요.
정말 요즘에는 볼 수 없는 정겨운 풍경이죠
확실히 부산은 아직 낙후되고 개발되지
않은 구도심들이 많은 만큼 추억의 장소들
이 여전히 상존하는 그리운 곳인 것 같아요.
곰장어에 한잔 안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굴다리 곰장어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의
정보를 함께 올려봤습니다. 기본 1,500원에 20분당 500원 ..
역시 부산 서면의 땅값은 어마무시하네요.
어느 관광지를 가든 주차비가 .. 서울 못지
않은 그런 창렬함을 보여줬어요.
저희는 숙소를 가까이 잡고 걸어갔습니다.
뚜벅이가 위너입니다.
꼼장어 메뉴판이네요.
로컬 맛집 답게 대, 중, 소 단일메누에
맥주, 소주, 음료 딱 3가지 콤보만
준비되어 있네요.
홀의 모습도 여느 로컬 맛집스럽죠?
정겨움이 흘러넘치는 테이블과
특히 저 석유난로~ 석유난로 옆에 가면
석유냄새도 그윽히 나고.. 좋죠
오래 맡으면 머리가 살짝 아프기도
하지만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비주얼이
너무 좋습니다.
서면 굴다리 곰장어의 기본상차림이네요.
지지미와 묵무침이 너무 인상적으로 맛있었어요.
뻘건 깍두기도 매콤하게 맛있구요 지지미(부추전)로 소주 1병은 깔 수 있는 각
이네요. 그리고 깻잎이 꼼장어와 참 잘 어울렸어요.
꼼장어 (소): 40,000원짜리입니다.
요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다지만
사실 만만치만은 않은 가격이죠..
그래도 각종 채소와 꼼장어도 조금
들어있어 맛은 일품이였습니다.
여성분들은 양념을 많이 선호하시고
남성분들은 소금구이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비주얼로 보시면 꼼장어가 (소)짜리 치곤
많이 들어 있는 편이죠?
화룡정점이죠. 볶음밥입니다.
색깔을 자세히 보시면 약간 오징어볶음 색깔이
나기도 하죠? 아주머니의 설명을 들으니
단맛을 내기 위한 소스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볶음밥으로 마무리까지 갓벽하게 했습니다. 확실히 여름에 시원하이 야외에서 먹으면
좋을 꼼장어였습니다. 그래도 부산에서
최고 인기의 안주인만큼 겨울이라도
즐길만 한 것 같아요.
오늘은 부산의 대표 술안주 꼼장어를 리뷰
해보았습니다. 참 맛깔나고 맛있는
서민안주인 꼼장어의 가격마저.. 창렬한 요즘 물가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이럴때일수록
자기관리 철저히 하시고 봄이 다가오는 만큼
다이어트도 병행해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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