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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장유카페] 더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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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를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그 곳은 바로 장유 대청계곡
위치한 ”더세하입니다.“

 

요즘 장유 대청계곡 카페의 상권이 많이

죽었다는 평가가 많아서 걱정스러움을 

안고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확실히 문을 닫고 정리한 가게가 1/3 정도

보였고 영업을 한다고 해도 조금 이른 시간

이기는 했지만 손님이 절반도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장유 더세하

장유 대청계곡 카페 더세하
  • 주소: 경남 김해시 대청계곡길 257-39
  • 전화: 0507-1371-1633
  • 영업시간: 10:30-20:00
  • 주차장: 전용주차 공간 6대

 

장유 대청계곡 카페 더세하

장유 대청계곡 디저트 맛집 카페 더세하

자랑거리이죠. 1,2층의 창문 근처는 통유리로

되어서 장유 대청계곡을 이루고 있는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정말 예쁜 뷰를 가지고 

 

있답니다. 봄비가 내린 촉촉한 봄의 숲을

저희는 만끽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유 대청계곡의 죽어버린 상권이

말해주 듯.. 자연은 다행히 더 깨끗해 가지만

상인들 주인들의 마음은 더 타들어 가는 듯

해보였습니다.

 

다행이 사진으로는 굉장히 인스타 감성으로

예쁘게 잘 나오지만 실제로 가보면 시설보수

가 필요한 개소가 상당히 많이 보였고 관리가

부실해 보였습니다..

 

더세하 아메리카노
더세하 아이스아메리카노

안타까운 마음으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주문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카페의 본질인

커피와 디저트 맛은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특히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디저트는 어느 카페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굉장히 독특하고 더세하의 색깔을 가진 

프로다운 맛이였습니다.

 

특히 쿠키류, 스콘류의 빵의 쫄깃함은 

그 어느 디저트 카페 못지않은 우수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장유 더세하 디저트

점심시간에 맞추어서 구워내신 듯 한 따뜻함

이였구요 특히 저 노란색의 에그타르트 정말

맛있었어요 보통 잘 못하는 곳 가면 에그부분이

딱딱하거나 탄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곳은 타르트의 부드러움과 몰캉함

에그의 부드러움 고소한 맛을 그대로 잘 

유지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더세하 에그타르트
더세하 디저트

앙버터 스콘인데요 앙버터야 어느 기성품과

비슷했구요 특히 저 스콘이 정말 다른 집과는

차별화 되게 굉장히 부드럽고 전혀 딱딱한 맛이

없었습니다.

 

금방 구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스콘의 

부드러움을 정말 잘 구현해 낸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원픽은 영국식 쿠키였습니다.

 

영국식 쿠키 몸체 안에 하얀 크림이 들어가 

있는 위에 녀석인데요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굉장히 쫄깃하고 흰 크림은 달콤하고...

 

이 디저트들이 아메리카노의 쌉싸름한 맛과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렸어요  ^^

 

더세하 딸기케이크

마지막으로 딸기케익은 좀 비추였어요 

나머지 디저트들의 맛이 너무나도 좋아서

그런지 케익은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장유 대청계곡 디저트 맛집 카페라는 명성이

어울리는 그런 디저트였습니다.

 

특히, 스콘류, 쿠키류가 어마어마한 독특함을

자랑했구요 나머지 뷰(숲뷰)에서 굉장히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죽어가는 장유 대청계곡의 상권처럼

더세하의 시설도 많이 낡고 낙후되어 가지만

전혀 유지, 보수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였습니다.

 

2층의 통유리도 아랫부분이 기스가 가있고

라탄 재질의 의자 옆구리는 다 터져있고 

인스타 감성이라지만 천장의 거미줄과

정돈 안된 페인트.. 매우 많이 아쉬웠고

 

화룡점정은 1층의 남자화장실 문이 완전히

뜯겨져 있었고 ... 아직 수리중이라는 문구만

여튼 그래도 카페의 본질인 커피와 디저트의

맛은 유지하고 있어서.. 참 그나마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상권의 형성과 흥망성쇄가 한눈에

보이기는 또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대청계곡이라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경관

있어 우후죽순 카페가 모여들었고 도시의

외각이라 유입되는 사람의 수에 비해서

공급되는 카페의 숫자가 훨씬 많았고

 

코로나 등으로 외출이나 외식이 줄어든 

시기에 손님이 급감했고 과잉공급된 

카페들은 출혈경쟁을 하면서 치킨게임

이 되었던 것 같아요.

 

대청계곡의 좋은 예로 참 상권은 철저한

분석과 그 위에 리스크관리라는 면까지

준비해서 들어가야하는 치밀함이 필요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카페의 본질인 커피의 맛과

디저트 본연의 맛은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는 더세하를 칭찬하고 여러분들께

추천하며 오늘의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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