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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맛집] 용천막국수

리앤정 2024. 8. 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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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천 여행 다녀온 브릭이 입니다.
제천은 물 맑고 공기 좋은 도시로 유명한 곳
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제천으로 떠났지만
생각보다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지
조금 고요했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연히 시골 도시면 조용해야 하는게 맞지만
그래도 뭔가 도시의 부흥이나 타지에서의
유입(인구, 경제, 관광)을 위한 뭔가 재미난
컨텐츠나 관광 사업거리 등이 좀 적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일단 제천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접어두고
오늘의 주제인 “용천 막국수”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천은 선비의 도시, 노잼의 도시가 맞았지만
그렇다고 음식이 맛없는 것은 아니였어요.

아래 사진은 용천막국수 “본점”의 야간 사진
이네요. 외관의 모습이니 방문 시에 참고하셔요.

용천막국수 본점

제천 맛집 검색했을때 송어회, 막국수, 빨간어묵
요정도였는데 날씨가 더워 저희가 고른 건 바로 막국수!
즉흥으로 검색해보다 발견한 로컬맛집
용천막국수입니다.

위치: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165 용천막국수 본점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주차: 걸어서 2-3분 거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가게앞 대로변은 13시이후 주차단속❌

저희는 수요일에 방문하였는데
12시반쯤 한창 점심시간에 20분정도 웨이팅한거 같아요
가게앞에 그늘막도 설치되어있고
가게안에서 웨이팅 번호랑 잔여테이블 등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려주기때문에
답답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저희차례!
입장하자마자 생각했던 비빔막국수1, 물막국수1
주문해주었습니다.
주류는 취급하지 않고
곁들임으로 수육과 물만두가 있어요
식당의 특징으로는
내부가 손님으로 꽉차있지만
다들 더위에 지치셔서 그런지
조용한 충청도민들 특징때문인지
내부가 정말 신기하리만큼 조용했어요...!
(적응안되는 전라도, 경상도민 ㅎㅎ)

주문한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비빔막국수는 육수와 함께나와서
비빔으로 먹다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드실수도 있어요

비빔막국수

메밀면을 직접 뽑아서 야들야들 하고
육수는 정말 진해서 감칠맛이 상당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으로 육수를 냈냐며
연신 감탄을 자아내던 남표니엿습니다 ㅎㅎ
비빔은 살짝 매콤한데 육수랑 같이먹으면
딱이에요👍

물막국수

물막국수 살얼음 동동 너무 시원해보이죠..??
김가루도 마법의 양념으로 구웠는지
고소함이 그대로 다 느껴지더라구요
별거 없어보이지만 감칠맛이 상당했습니다
깔끔하게 물막국수 자체를 즐기시다가
어느정도 먹고 겨자 듬뿍 짜주면
그것또한 별미더라구요..!

제천은 처음 방문했지만
빨간어묵도 맛있고 계곡도 시원하고
무엇보다 용천막국수는 다시 생각 날 거 같아요!
여러모로 알찬 제천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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