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볼만한 곳] 화성 행궁
🔺 안녕하세요. 다이어터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서동진의 커피랩”과 “화성행궁”입니다.
먼저 소개할 곳은 서동진의 커피랩 행궁동점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목조건물의 기와가 잘 어울리는 한옥 느낌의 카페입니다.
행궁동의 “조선 후기”콘셉트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형물이죠? 그래서 그런지 괜히 조선시대에 온 것 같고 그러더라고요..
🔺 목조건물과 큰 통창이 잘 어울리네요.
커피 전문가 서동진 님이 가르치신 제자 분들이 알바로 있으셔서 그런지 커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커피 고유의 고소한 향이 깊게 나는 커피가 맛있는 곳입니다.
수원 행궁동 간 김에 계속 고궁의 분위기를 살리시고 싶다면 꼭 추천합니다.
🔺 서동진의 커피랩 뒤 뜰입니다.
뒤 뜰은 보시는 것처럼 정갈하게 정리된 잔디와 돌담으로 아주 예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돌다위에서 예쁜 한옥 건물을 배경으로 해서 찍는다면 인생 샷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
🔺 청사초롱으로 꾸며진 한옥 건물
한옥 건물이 청사초롱으로 예쁘게 꾸며진 곳입니다.
저곳을 저희는 배경으로 해서 프로필 사진을 건졌답니다. 잔디와 함께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이 너무 아름답게 담기는 행궁동의 아주 예쁜 장소!!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 잔디의 싱그러움, 알록달록 잘 물들인 청사초롱이 너무 잘 어울리는 색감 넘치는 곳이더라고요.. 여러분도 이곳에서 인생 샷을 건지시기를 👏🏼👏🏼
여기까지 서동진의 커피랩 행궁동점에 대한 리뷰였고요 구분선 아래쪽은 화성행궁 야간개장에 대한 리뷰입니다. 😆😆
🔺화성행궁에 대한 안내판과 입장권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화성 어차에 대한 안내판이고요 화성 어차는 연중무휴 운영하고 시간대는 보시는 바와 같이 오전 오후 여러 시간대로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요, 한복 착용 시 무료로 입장됩니다. 이건 경복궁 등 고궁 관광하실 때는 같이 적용되죠?
화성행궁 입장권 가격 및 이용 시 유의사항
- 성인: 1,500원
- 군인/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 기간 : 2022년 5월 1일~ 2022년 10월 31일 (매주 수요일~ 일요일)
- 관람시간 : 18:00~ 21:30 (21:00에 매표 및 입장 마감)
- 관람 장소 : 화성 행궁, 화령전 (2곳)
주간/야간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이었습니다. 잘 참고하시어서 이용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들 지치셨는지 저녁노을이 내릴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시더라고요..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람이 안 통해서 안은 덥더라고요 겨울은 오히려 따뜻하겠죠?
🔺 행궁 내 발광 토끼입니다.
아직 어둠이 완전 내리지 않아 흐릿한데 조금만 더 어두워지면 예쁘게 빤짝빤짝 빛이 나더라고요 아주 예쁜 토끼들이라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어른들은 타시면 망가질 수 있으니 옆에서 찍으시는 걸로 😅😅
🔺 왕이 거주하시는 본관 건물 들어가기 전의 “중문”인 “중양문”입니다. 노을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기와 한옥과 태극문양이 너무나 조화롭게 잘 어울리죠?
🔺 이쯤에서 화성행궁의 역사 공부도 하고 넘어가야겠쥬?!
화성행궁 역사공부
화성 행궁은 정조대왕님께서 현륭원에 행차할 때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었다네요 다른 어느 행궁보다 크고 웅장하고 활용도도 높아 경복궁의 '부궁'으로 여겨집니다.
정조 18~20년에 화성을 축성하고 팔달산 동쪽에 행궁을 건립하고 평상시에는 유수부(지금의 시청) 관청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사또 피규어도 있답니다. 화성은 창룡문(동), 화서문(서), 팔달문(남), 장안문(북) 4개의 문으로 이어져 있어 볼 곳이 많아요~
화성은 뛰어난 건축술로 인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개발 사례하고 하네요. 서울 이외의 큰 도시개발 사례죠? 성을 쌓고 성안에 도시의 기능을 하는 시청(관공서), 시장(경제), 마을(주거) 도시의 기능을 한대 모아놓았죠.
정조 임금님이 괜히 대왕은 아니네요.. 대단👍
🔺화성행궁의 또 다른 볼거리
바로 “방화수류정”의 야경입니다.
방화수류정은
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에 하나인데요. 👑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고 합니다. 수원성의 북문 격인 화홍문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데 그 아래에는 용연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 쪽으로 내려가서 빤짝빤짝 빛나는 방화수류정의 모습을 찍으시면 너무 예쁘게 잘 나온답니다. 모두들 인생 샷을 이곳에서 건지시기를..
그러나 이곳의 경치가 너무 예쁘다 보니 인근 사는 분들이나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피크닉식으로 돗자리를 펴놓고 술도 드시고 음악도 트시고… 경관을 좀 해치고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적어도 국가보물로 지정된 곳은 모두의 것으로 지켜주는 것도 하나의 에티켓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화수류정 이름은 송나라의 시인 정명도의 시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