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위스신혼여행] 베른 구도심 일주 Day.2

리앤정 2023. 11. 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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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일차 “베른” 입니다.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 좀 확실히 수도라 그런지 도시가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수도 의 기능 중 하나인 정치의 기능도
잘 가지고 있어 국회의사당도 있었구요.

그리고 중세 시대 부터 발달한 구도심이 있어서
관광적으로도 볼거리가 매우 많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호텔 나와서 바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도시가 엄청 깔끔 하죠?
아침에 부지런히 미화공무원분들이
치우시나 봅니다.

아니면 시민들이 의식이 높아서
쓰레기 자체를 안 버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도로와 운전자들의 태도 자체가 보행자를
우선하고 보호한다는 인식이 강했어요.
(항상 보행자를 보면 정지하고 양보했어요)

코인락커 의 모습입니다.
엄청 큰 규모로 락커들이 일렬 집합했구요.
수하물의 사이즈별로 보관할 수 있게
잘 정리 정돈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락커의 크기별로 정리가 매우
잘 되어있구요. 가장 큰 사이즈의 캐리어도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큰 용량도 있었어요.
가격은 사용하는 락커의 크기별로 다릅니다.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먹었고요, 우리나라처럼
맥모닝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머핀류가 두개 있었는데 맥모닝에
사용하는 빵과 똑같았습니다.
가격도 맥모닝 가격이였어요.

swiss 베른의 국회의사당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모습이 흡사하죠?
특이한 점은 국회의사당 앞에 시장이 열려 있어서
일반 시민들이 생필품을 사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파는 품목은 거의 채소나 고기, 과일, 간단한 장볼거리
들이였습니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가시면 이렇게 예쁜 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내부는 예약한 사람이면 들어갈 수 있고
외국인도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뭐 내부에 별 게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외부 테라스에서 아레강을 한 번 내려다 보고
예쁜 빨간 지붕들 보고 사진 찍고
다시 구도심 본 도로로 돌아 가시면 됩니다.

국회의사당 뒤편에서 볼 수 있는 아레강과
그 주변의 평화로운 마을 의 모습입니다.

스위스의 11월은 거의 절반이 비가 내리는 날인데
저희는 운이 좋게도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흐린 편이였어요. 추움

베른의 구 도심 본 도로입니다.
중세 시대 의 느낌이 확 나죠?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깔끔 하며
사람들도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 조용하게 평화로운
느낌 입니다.

준법정신이 높고 환경이나 삶에대하는 자세가
엄청 평화로운 느낌이였어요. 경쟁이나 전투적
이런 느낌보다는 풍요, 여유, 느림, 예술 이런 것
들이 생각이 나는 그런 마을? 같았어요.

내부적으로는 또 엄청난 경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도 베른이 이정도면 사실 뭐 시골은 말할 것도
없이 평화롭고 여유롭다는 것이겠죠??

베른 구도심의 중앙 시계탑 입니다.
매 시각 정각이 되기 전 4분 전에 종이 올리며
병정들의 모양이 튀어 나와서 징 같은 거를 때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봤습니다.
주변 설명을 보시면 1400 년도 거의 15세기 부터
있었던 건물이고 그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보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확실히 스위스는 중립국가여서 전쟁이나
뭐 그런 불행한 일들을 격지 않아서
문화재 등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구 도심은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어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베른시의 상징인 불곰 입니다.
옛날 베른 시를 만든 가문의 상징이 이 곰이었다고
하네요.

유망한 가문이었던 걸 알 수 있겠죠?
곰이 엄청나게 세 보입니다.(강력)

 

국회의사당 뒤편 뒷마당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중세유럽의 냄새가 나는 그런 풍경이네요.

 

빨간지붕이 참 예쁘게 일렬로 정렬되어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에메랄드 빛깔의 

아레강의 물색이 마음까지 맑게 해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그렇게 정치인과 7인의 대통령이 운영하는 

국회의사당을 뒤로하고 저희는 다시 

구도심 본 도로로 이동하여 곰공원과 

장미정원 방향으로 향했어요,

 

중간 중간 다니다보면 이런 문을 보실 수가 

있어요. 이 문은 다름이 아니라 반지하로 가는 

입구라고 할 수 있는 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중세 시대에는 곡식 창고나 냉장고의 기능으로

만든 반지하 공간인데 요즘은 영업장이 

들어서서 가게에서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았어요.

 

중세유럽 풍의 구도로 뒷편 도로네요.

정말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깔끔하게 도로가

정돈되어있어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곰공원으로 가는 아레강 다리에서 찍은 풍경

입니다. 빨간지붕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내었구요 

 

베른 도시를 감싸는 에도강의 곡선 줄기가 

참 예뻤습니다. 겨울이 다되어 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약간 물이 탁한 느낌은 있었어요.

 

해가 떠서 빛이 반사되었으면 더 깨끗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레강의 물 색깔입니다. 에메랄드 빛으로 

맑죠? 참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저 아래로  

곰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이 곳에 온 날은 11.6~7일으로 가을의

색깔이 완연하게 피어난 계절감이였습니다. 

노랑, 갈색 등 가을의 색상으로 물든 아레강과

베른의 모습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곰공원의 붉은 곰 3마리 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정말 운이 좋게도 곰 3마리가 

모두 사육시설에 나와있어서 관광객들과

 

교감하고 있었어요. 정말 운이 좋았네요

보통은 사육시설에 잘 있지 않고 뒤로 또 문이

있어서 자유로운 넓은 지역에서 놀고

먹고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운이 좋게 사진을 찍게 되어 여러분에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곰공원에서 붉은 곰 세마리를 구경하셨으면

바로 뒤편 원형 로터리를 지나서 언덕길로

올라가시면 이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로즈가든 이정표를 따라가시면 이렇게 언덕이

나오는데요 이 언덕을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꽤나 가파른데 대략 2~3분 정도만 오르시면 

무리없이 도착할 수 있답니다. 

 

짐이 있으면 무겁고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여행 하실 때는 코인락커를 이용하세요 ^.^

 

오늘의 대망의 베른 전체의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장미정원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베른 대성당의 높은 성당의 지붕이 보이네요.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베른도시 였습니다.


스위스의 수도치고는 화려하거나 최첨단 그런

시스템은 없었지만 스위스의 전통과 중세시대

부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겨울이 오기 전 장기 휴가기간이여서 그런지

문을 닫은 영업장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권리와 자유가 보장되고 복지국가로서 

완전 복지가 실현된 국가여서 그런지 국민들이

여유롭고 자신의 시간을 중요시 하는 그런 문화가

있어서 일들을 그리 오래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보통 근무시간이 09:00 ~ 16:00 정도였던거 

같아요.생필품을 파는 가게(coop)는 그래도

18:00까지는 하는 것 같았어요. 어찌되었던

오늘은 이 정도로 하고 다음 관광구역인 "아델보덴"

의 포스팅을 준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좋아요와 댓글

로 격려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힘이나고

행복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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