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돌아온 브릭이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부산에서도 시골마을인
“다대포”의 맛집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다대포는 다대포항이 있을 정도로 바다와 넓게
접하고 있는 해안마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지만
사실 다대포는 ”배 수리“에 특화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수질은 사실 그리 좋은 편이
아니예요. 뷰도 그리 좋지만은 않은..
그리고 부산에서도 완전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지역적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위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이 지역은 “아귀”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서 아귀전문 경매장이 있을 정도로
아귀 라는 특이한 어종의 요리가 발달한 지역
이기도 하답니다.
아귀는 여러가지 요리 방법이 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아귀찜“이 참 인기가 많은
조리방법이기도 하죠.
오늘 가 볼 곳이 바로 ”아귀찜“, ”대구뽈찜“
으로 유명한 ”찜마을“이라는 찜전문점입니다.
다대포 찜마을
- 주소: 부산 사하구 윤공단로14번길 12
- 영업시간: 11:30-22:30
- 전화: 051-262-7277
- 다대포항역 1번 출구 300미터
다대포 아구찜의 명물인 “찜마을“ 외관입니다.
아주 로컬틱 하구요 외관만 봐도 오래된 느낌이
좌르르 나면서 세월의 맛이 녹아 있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대구뽈찜이 나왔습니다.
정말 양은 푸짐하게 주시구요.
콩나물이 아주 가득가득 들어있구요.
옆에 붙임 차림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정갈하게 잘 나옵니다.
특히, 부침개는 아주 맛있습니다.
기름기가 없어서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바삭, 담백입니다.
아귀찜은 드시는 분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맛이
다른데요, 찜마을은 얼큰하고 매콤한 맛 전문입니다.
매운맛은 청양고추로 조절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시는 분은 안 좋아하실지도 모릅니다.
다시마, 무, 양파, 대파, 마늘, 새우, 띠포리 등
10여 가지 재료로 6-8시간 우린 육수를 사용하고요.
주부경력 45년의 어머니가 직접 담근 시원한
물김치와 홍합을 넣은 부추전이 또 다른 매력입니다.
다대포 찜마을의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구요.
인테리어나 가게 분위기는 로컬맛집
그 자체여서 대략 20년 정도 지난 느낌의
분위기를 줍니다.
아귀 수육은 신선한 재료가 생명이므로 주문시
반드시 언제 들어온 재료인지 확인하시고요.
아마도 주인아저씨가 그날 들어온 아귀가 아니면
권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다대동 전역과 장림2동 일부 잘생긴 주인아저씨
직접 정정 신속 친절 배달해 주신다고 해요.
대구탕은 특성상 배달이 안 됩니다.
그럼 입맛이 없거나 얼큰한 게 생각날 때,
손님 대접하실 때 주저 말고 찜마을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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